인천봄여행1 인천 자유공원 산책기 – 봄바람에 설렘을 싣고, 차이나타운까지 느릿하게 걸은 하루 이야기 인천 자유공원 산책기 – 봄바람에 설렘을 싣고, 차이나타운까지 느릿하게 걸은 하루 이야기 1. 따뜻한 봄바람에 이끌려 인천 자유공원으로 언제부턴가 겨울 옷이 무겁게만 느껴졌던 요즘, 따뜻한 봄기운에 이끌려 무작정 길을 나섰습니다. 목적지는 '인천 자유공원'. 집에서 지하철을 타고 1호선 종착역인 인천역에 내리니, 바람이 한결 부드럽게 느껴졌어요. 인천역 1번 출구를 나서자 코끝을 스치는 바다 냄새와 함께 살짝 설레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걸어가는 길목마다 붉은 기운을 품은 차이나타운의 풍경이 살짝 보이기도 했고, 자유공원의 언덕이 멀리서부터 눈에 들어왔어요. 한 발 한 발걸음을 옮길수록 겨울과 봄 사이에 서 있는 듯한 공기의 온도 변화가 피부로 느껴졌어요. 오늘 하루는, 왠지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은 .. 2025. 4. 14. 이전 1 다음